현대모비스, 초등학교에 직접 키운 공기정화식물 기증..'교실 숲' 프로젝트 시작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05 12:18 의견 0
현대모비스 임직원이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 기증하고 있다. [자료=현대모비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모비스가 직접 키운 공기정화식물을 초등학교에 기증한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교실 숲'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10개 학교에 화분 2500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은 식목일을 맞아 본사와 연구소가 있는 서울 및 용인 소재 초등학교 2곳에 화분 1250개를 우선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숲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트리플래닛'과 함께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앞서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업무공간과 집 등에서 한 달간 식물을 키웠다. 테이블야자와 율마, 황금사철 등 3가지 공기정화식물 중 1인당 최대 2개를 선택했다.

현대모비스는 교실 숲 운영에 더해 해당 학교에 환경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 사무국장은 "임직원들이 현장이 아니더라도 회사나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젝트의 매력"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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