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를 디지털키로 전환"..현대모비스 차량용품 '브링앤티' 선봬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02 13:45 의견 0
현대모비스가 차량용품 '브링앤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자료=현대모비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스마트키를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디지털키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특징이 담긴 차량용품 '브링앤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브링앤티 제품 본체에 스마트키를 장착한 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스마트폰에 제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차량을 등록하면 디지털키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키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차량에 접근하거나 멀어질 때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닫히는 '자동 문열림'이 브링앤티의 핵심 기능이라는 설명이다.

대리점 및 전문 서비스 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방문 기사에게 자동으로 디지털키가 공유돼 소모성 용품의 방문 교체와 방문 세차 및 방문 타이어 교체 등 서비스도 가능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 비대면 차량 관리뿐 아니라 탁송 대행 등 서비스 품목을 10개까지 확대해 더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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