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日 완성차 시장서 사업 기회 노린다..현지 車전문가 2명 영입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27 13:5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모비스가 일본 완성차 시장에서 사업 기회 확보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에서 구매총괄본부장으로 근무했던 유키히로 하토리와 마쯔다자동차 구매 출신 료이치 아다치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새로 재편된 현대모비스 일본 현지 거점의 지사장과 부지사장을 담당해 영업과 수주 활동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본 완성차와 부품 업체에서 40년 가까이 설계·구매 업무 등을 맡으면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아 현지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인물들로 평가받는다.

이를 계기로 현대모비스는 일본 현지에서 고객 밀착형 영업·수주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일본 완성차 출신 전문가 영입 등을 발판으로 올해부터 일본 완성차 대상 수주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올해부터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미래차 분야 핵심 부품 분야로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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