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스마트조선소와 친환경 및 디지털 분야를 집중 공략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21조원을 투자하고 약 1만명을 채용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에 12조원, 친환경 연구 개발 분야에 7조원, 자율운항 선박을 위한 무인화·AI(인공지능) 등 디지털 분야에는 1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 제약과 바이오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유망 업종의 지분 투자 등에 1조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아울러 5년간 R&D(연구개발) 인력 5000여명을 포함해 총 1만명을 채용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친환경·디지털 대전환은 그룹 미래를 위한 핵심 목표"라며 "핵심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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