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ESG 경영 글로벌 수준 도약 의지..ESG위원회 출범 1주년 세미나 열어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26 14:07 의견 0
25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화그룹 ESG위원장 조현일 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ESG 반려나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그룹이 글로벌 수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한화그룹은 ESG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그룹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현일 사장을 포함해 ㈜한화 김승모 사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15개사 ESG 및 환경안전 담당 임직원 등 80명이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축적된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위원회 출범 1년 만에 7개 전 상장사는 물론 일부 비상장 계열사에까지 ESG위원회를 설치했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지배구조헌장 제정도 마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승연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 안에 정착한 ESG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정도경영과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자"며 ESG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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