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기후변화 대응 나서..서울대와 탄소중립 사회실현 위한 협약 체결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19 07:46 의견 0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변화 대응과 물산업 발전에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위해 서울대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기후위기 극복을 사회적 책무로 간주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교육 분야의 다양한 협력을 이행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과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구와 교육 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통합적 접근 ▲다영역 간의 협력을 통한 혁신적 해법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모델과 거버넌스 구축 등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탄소중립형 물순환, 친환경 물에너지, 통합물관리, 스마트시티 등 분야를 대상으로 한 연구 협력을 기대한다. 또 '물-에너지-도시를 연계한 넥서스' 분야와 같은 장기적인 연구·교육 과제의 발굴 및 구상과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대와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기후위기 시대 물분야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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