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HLB제약·HLB생명과학 주가 껑충..항암신약 리보세라닙 상업화

김지연 기자 승인 2022.05.18 15:44 | 최종 수정 2022.05.18 15:45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HLB·HLB제약·HLB생명과학 주가가 상승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날 5만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4.44%(6600원) 오른 값이다.

HLB제약은 29.79%(4200원) 오른 1만 8300원에. HLB생명과학은 11.22%(1700원) 오른 1만 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 관련 이슈로는 항암신약 리보세라닙 상업화 준비 소식이 있다.

이날 HLB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을 개발중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가 리보세라닙의 생산·판매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엘레바는 2019년 종료한 리보세라닙 위암 임상과 함께 최근 선양낭성암, 간암에 대한 글로벌 임상도 종료함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위한 협의를 준비 중에 있다.

특히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2상이 종료된 선양낭성암은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어 가속승인에 따른 NDA 신청이 기대되고 있다.

1차 치료제로 3상 임상이 종료된 간암의 경우 1차 유효성지표를 충족해 신약승인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별도로 2019년 임상이 완료된 위암 3,4차의 경우에도 자료보완 등 대부분의 준비가 끝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상업화 경험이 많은 임원의 영입으로, 시장 규모가 큰 간세포암 1차와, 표준치료제가 없는 선양낭성암, 그리고 위암 3차를 적응증으로 한 신약 허가를 위해 다양한 전략들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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