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컴플라이언스 강화 나서..연결 내부회계관리시스템 조기 구축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28 15:5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선제적으로 컴플라이언스 강화에 나선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룹 계열사 전반을 포함하는 연결 내부회계관리시스템을 조기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2018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 및 시행령 내부회계기준이 강화되면서 금호석유화학은 자체적인 내부회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해 왔다.
다만 올해 사업연도부터 적용 예정이던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시행령은 코로나19로 기업 업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1년간 유예돼 금호석유화학은 내년 사업연도부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호석유화학은 올해부터 그룹 내부적으로는 상향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변화를 선제적으로 경험하고 발생 가능한 시행착오 등을 점검해 고객 및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외부 컨설팅업체와 함께 인프라를 완성했고 올해 안으로 예행 테스트까지 마쳐 실제 운용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금호석유화학의 구축 시점은 업계에서도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