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저소득 가정 주거개선 도와..'사랑의 보금자리 기금' 500만원 전달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29 16:2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한 주거개선비를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에 '사랑의 보금자리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 급여 1%를 기부하는 임직원들이 제안한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현대중공업 숙련 기술인들의 봉사 모임인 기능장회가 저소득 가정의 집을 수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능장회 회원들은 다양한 분야 전문 기술력을 발휘해 연말까지 무의탁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7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와 전기시설물 점검·교체 및 벽지와 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기능장회는 기능장 자격을 보유한 직원 4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지난 2000년 발족한 이후 20년 넘게 불우이웃 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부를 비롯해 집수리 봉사와 전문계 고등학생 기술지도 등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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