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장학사업' 만전..송원문화재단 올해 1.9억 지원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1.19 08:09 의견 0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이 송원장학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동국제강]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장학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 19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1억9000만원 규모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세운 공익 재단이다. 동국제강은 기업 성장에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지역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송원문화재단을 통한 장학 사업, 문화 사업, 지역 복지 사업 등을 펼쳐왔다는 설명이다.

송원장학생 제도는 송원문화재단 장학 사업의 일환이다. 대상은 지방 대학 이공계 학생으로 선발 시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송원문화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19년째 송원장학생을 선발했고 올해로 총 418명의 송원장학생에게 장학금 약 35억원을 전달했다.

제 19기 송원장학생은 총 15명으로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전기, 기계, 환경, 재료 분야 전공자들을 선발했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지원으로 본인의 목표를 찾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국제강의 주니어 사원 제도 등을 활용하면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주니어 사원 제도는 100% 채용을 전제로 인턴으로 선발하는 동국제강 고유의 인재 선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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