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불기소 무게..공수처, 이르면 내주 최종처분 결론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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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1 15:46 | 최종 수정 2021.11.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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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고발사주 의혹 사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르면 다음 주 안으로 고발사주 사건의 최종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여권에서 의혹의 정점으로 봤던 윤 후보에 대한 강제수사나 소환 등 직접적인 수사절차가 진행되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공수처가 무혐의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많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공수처는 지난 두 달간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했지만 뚜렷한 개입 단서는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에 그간 수사 자료를 검토해 10여명에 달하는 검사들에 대한 처분을 조만간 결론지을 전망이다.
앞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달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 같으면 일부 (사건을) 중단할 용의가 있느냐'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말씀한 내용을 포함해 선거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공수처는 윤 후보 등에 대한 처분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소심의위원회의 소집 절차 진행 여부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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