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기업 사회적 책임 실천한다”..지속가능 발전 도모 UNGC 가입

김성아 기자 승인 2021.10.15 09:37 의견 0
한미약품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UNGC에 가입했다. [자료=한미약품]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한미약품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송파구 본사에서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UNGC는 전 세계에 조직을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UN산하 전문기구다. 세계 162개국 1만8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가입했으며 한국에는 280여개 회원사가 있다.

회원사들은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과 기업시민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UNGC는 그들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국제 사회가 20.30년까지 세계 빈곤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 발전 실현을 위해 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와 UNGC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활동 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매출성장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가 선순환하는 ‘한국형 R&D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속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윤리경영을 통해 한국 제약기업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며 “UNGC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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