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GS25 인기 상품, 국내 역수출된다..카페25 ‘진짜우유라떼’ 론칭

김성아 기자 승인 2021.10.14 16:47 의견 0
GS25 카페25 신메뉴 '진짜우유라떼'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편의점의 글로벌 확장세가 ‘역수출’로 두각을 드러냈다.

GS25는 몽골 점포 내 인기를 끈 카페25 메뉴 ‘생우유라떼’가 국내 점포에 새로운 메뉴 ‘진짜우유라떼’로 역론칭됐다고 14일 밝혔다.

진짜우유라떼는 우유 분말 일명 ‘크리머’로 제조됐던 기존 라떼 메뉴를 진짜 우유를 활용해 만드는 방식으로 변경한 메뉴다. 진짜우유라떼 전용 파우치에 담아 국내산 우유와 카페25 에스프레소를 혼합해 음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몽골 점포에서 몽골인 등 유목민이 즐겨 마시는 생우유를 활용해 카페25 현지 메뉴로 내녾은 생우유라떼가 하루 평균 300잔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 인기를 보였다. 국내 점포 내 전체 원두커피 매출 중 70% 이상이 아메리카노인 반면 몽골에서는 생우유라떼의 비중이 60%를 넘기도 했다.

GS25는 전자렌지 이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 특수 파우치를 통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있는 가을철 따뜻한 라떼를 원하는 수요를 반영했다. 전자렌지로 라떼를 제조하는 방식은 GS25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방식이다.

GS25는 크리머를 활용했던 기존 라떼보다 한층 더 부드럽고 진한 우유의 고소함을 즐길 수 있는 ‘진짜우유라떼’가 국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이달 말까지 1+1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혜택도 마련했다.

GS리테일 카페25 담당 이현진 MD는 “몽골 GS25의 현지 메뉴인 생우유라떼가 기대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둔 것에 힘입어 국내 GS25의 카페25 메뉴로 진짜우유라떼를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GS25의 대표 상품인 카페25 메뉴를 지속 발전시켜 국민적으로 높아진 커피 소비 문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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