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키징 집중한다..CJ제일제당, 도시락김과 용기죽 플라스틱 없애

김제영 기자 승인 2021.10.07 10:06 의견 0
도시락김과 용기죽의 트레이와 일회용 수저 없앤다. [자료=CJ제일제당]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CJ제일제당이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패키징에 집중한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도시락김과 용기죽을 각각 트레이와 일회용 수저 없이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등 잠재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취지다.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면 좋겠다는 소비자의 목소리(Voice of Customer)도 적극 반영했다.

‘CJ명가김’은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지구를 생각한 명가 바삭 재래김’으로 출시한다. 전국 이마트에서 이달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비고 용기죽’은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수저를 11월부터 제거해 판매한다. 다만 소비자가 원할 경우 용기죽을 판매하는 편의점에 별도로 구비된 일회용 수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시락김 트레이와 용기죽 수저 제거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100톤 이상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햇반 컵반도 내년부터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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