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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항암치료 신약 ‘가능성’..전임상 모델서 우수 항암 효능·안전성 확인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9.13 16:20 의견 0
유한양행 CI [자료=유한양행]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유한양행이 에이비엘바이오와 함께 항암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 이중항체(YH32367·ABL105)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양사는 오는 16일 유럽종양학회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해당 신약의 전임상 효능 및 독성 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된 초록은 이날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YH32367은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는 항암제다.

종양특이적 면역활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로 대표적 적응증은 유방암·위암·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이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YH32367은 사람의 T면역세포에서 인터페론감마와 같은 세포사멸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켜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하였으며 인간화 마우스와 인간 4-1BB 발현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대조항체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유한양행은 YH32367이 유사한 기전을 지닌 경쟁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과 높은 항암 효능이 예상된다며 국내 및 글로벌 항암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YH32367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전임상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하고 경쟁약물의 단점인 간독성에 대한 부작용을 해소한 상태다. 이에 임상시험은 오는 2022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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