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오는 12월까지 업사이클 제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자료=롯데온]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온이 업사이클 제품 판매를 통해 친환경 소비를 촉진한다.

롯데온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손잡고 업사이클 제품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업사이클 제품 셀러의 입점을 지원하고 특별 기획전 개최 및 광고 비용 지급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업사이클 제품은 재활용품의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활용도를 높인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착한 소비’ 등 친환경 소비에 대한 트렌드 확산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업사이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온은 올해 12월까지 상설기획전인 ‘우수 업사이클 제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40여개 셀러를 한 데 모아 관련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커피 원두 자루와 한지 가죽·자투리 가죽 등 가방을 제작하는 ‘할리케이’와 버려지는 호텔 침구와 자투리 매트리스등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방석을 제작하는 ‘레미디 등이다. 이외에도 버려지는 소재와 원단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정기적으로 메인페이지에 기획전을 노출해 롯데온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쉽게 업사이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할인 쿠폰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롯데온과 관련 제품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온 김동근 셀러지원팀장은 “이번 우수 업사이클 제품 특별전을 통해 착한 소비 촉진과 더불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사이클 제품 셀러들을 한 데 모아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며 “추후에는 중소 셀러들과 함께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하고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성아 기자 bada62sa@gmail.com 김성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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