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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공정 핵심기술 개발 필요"..제2차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 개최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6.28 13:1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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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에서 한 직원이 생산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LG디스플레이]

[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 공정가스 등 기술개발이 속도를 낸다. 기업들은 탄소저감 시설투자 세액공제 지원 확대와 관련 기술개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업계 대표기업 임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었다. 민·관 합동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 3월 출범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논의한 탄소중립 주요 과제와 중장기 연구·개발(R&D) 로드맵을 공유하고 업계·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업계에서는 이창한 반도체협회 부회장, 김성진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 황호송 삼성전자 상무,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최송천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윤재평 LG디스플레이 팀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디스플레이 PD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탄소 감축을 위한 세 가지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고효율 배출제어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 친환경 공정가스, 친환경 가스 GWP(지구온난화지수) 인증 및 공정평가 기술이다. 박 PD는 이어 관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연내 세부 기획을 완료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준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연구팀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해선 친환경 공정 핵심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저전력 반도체, 최고효율 디스플레이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공급해 사회적 탄소 감축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탄소 저감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탄소중립 기술개발 지원 ▲친환경 제품 개발·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도록 민·관·학·연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업계가 과감한 투자를 보여주길 바라며 정부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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