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역단체장 평가 1위..석 달만에 선두 복귀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5.07 10:45 | 최종 수정 2021.05.07 10:48 의견 0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7일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지지도 조사(17개 시도지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경기도]

[한국정경신문(수원)=박민혁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지지도 조사(17개 시도지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이후 석달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7일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를 보면 이 지사의 지지율('잘한다'는 긍정평가)은 62.5%로 지난 조사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했다.

2위는 김영록 전남지사로 지난달에 비해 4.3% 하락한 60.8%다.

4·7 재보선에서 새롭게 취임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각각 53.9%, 51.9%를 기록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자료=리얼미터]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50.0%)와 권영진 대구시장(48.8%)가 뒤를 이었다. 송철호 울산시장(31.1%)이 17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4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율은 45.6%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평균 부정평가는 전달보다 0.7%포인트 오른 40.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3, 4월 두 달(3월은 3월25일~3월30일, 4월은 4월 23일~4월30일)에 걸쳐 이뤄졌다. 서울·부산시장의 경우 4월만 조사했다.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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