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모터스, 테슬라 강력 경쟁자..뉴욕증시 입성 '기업가치 26조 6520억원'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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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08:03 | 최종 수정 2021.02.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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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모터스가 지난해 9월 공개한 ‘루시드 에어'의 모습. [자료=루시드 모터스 트위터]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미국에서 테슬라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전기차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을 이용한 우회상장 방식으로 뉴욕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처칠캐피탈(Churchill Capital IV Corp)과 인수합병(M&A)하기로 결정했다. 이르면 23일 최종 계약을 할 계획이다.
루시드모터스 기업가치는 240억달러(26조 6520억원)로 인정받았다.
루시드모터스의 스팩 합병 계획이 알려진 지난달만 해도 시장에서는 루시드모터스의 기업가치로 150억 달러 가량을 예상했다. 한달여 만에 기업가치가 90억 달러(약 10조원)나 불어난 것이다.
M&A 관련 소식이 처음 전해진 이후 한 달 가까이 주가 상승률은 425%에 달한다.
루시드 모터스, 테슬라 강력 경쟁자..뉴욕증시 입성 '기업가치 26조 65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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