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산불, 밤사이 재발화 일어나.."진화 다시 시작" 인명 피해 없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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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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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에서 발생한 산불.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어제(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서 산불이 나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산불은 21일 오후 2시 41분께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야산에서 시작됐다.
이에 하동군은 산림청과 경남도 소속 등 헬기 10대와 공무원 500명가량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밤 사이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또한 불은 소강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재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동군은 이날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소방인력 600명을 투입해 오전부터 산불진화 작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산불로 인해 불이 난 곳과 가까운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으나 다행히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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