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할갑시다" 11번가·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 농할쿠폰에 추가 할인까지 '풍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25 07:30 | 최종 수정 2021.01.25 07:58 의견 0
[자료=11번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할(농산물 할인)갑시다’ 행사가 이목을 끌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 쿠폰과 연계한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설 특별전(1월15일~2월10일)'을 통해 전국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 1만 8000여개 매장에서 설맞이 판촉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11번가, 이마트, 농협 하나로 마트 등이 참여를 밝혔다.

먼저 11번가는 2월 말까지 기획전을 열고 계란, 무, 배추 등을 할인 판매해 농가를 돕고 식탁물가 안정에도 기여한다. ▲AI로 가격이 급증한 '계란' ▲겨울 한파와 폭설로 가격이 오른 '무' ▲소비량이 대폭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3가지 품목 대상 150여개 상품이다.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최대 1만원) 쿠폰을 적용한 금액에 추가 10% 할인(최대 1만원)쿠폰을 중복으로 발급받으면 최대 28%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농할갑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 포인트 적립 고객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할인은 1인당 최대 1만원(구매금액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농협은 오는 27일까지 전국 2300여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계란, 무, 배추 등 3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계란가격 안정화를 위해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계란 전품목(훈제란, 구운란, 메추리알, 오리알 제외)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크게 오른 무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량이 대폭 감소한 배추를 20%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카드사 제휴 할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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