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장진성 VS 정신병" 승설향 성폭행 진실공방..그룹회장 등 성접대 스폰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25 07:15 | 최종 수정 2021.01.25 07:34 의견 0
[자료=승설향]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북한 출신 시인이자 작가인 장진성씨에게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하고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하라고 강요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장진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전날 밤 MBC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장진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승설향의 충격적인 고백이 보도됐기 때문이다.

방송서 승설향 씨는 고향 선배이자 유명한 시인인 장진성이 자신에게 대북전문매지 뉴포커스에 소개시켜준다는 말을 듣고 약속장소로 향했다고 밝혔다. 그 곳에는 재단 이사장과 장진성이 있었고 술 마시기를 강요받은 승설향은 강간을 당했다.

승설향은 "강간을 당했는데 인식을 못했다. 불미스러운 일,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재단 이사장이 학교 경영학과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릴테니 자기 말 들으라며 뿌리치고 가는 저를 협박했다”고 덧붙였다.

장진성의 폭행은 계속됐다. 승설향의 나체 사진을 빌미로 성폭행과 협박을 약 4년 간 이어간 것이다. 승설향에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재력가들에게 잠자리를 강요하는 성상납을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업자 박모씨, 장진성이 양아버지라 부르는 A그룹 회장 스폰 등을 강압당했다고 고백했다.

승설향은 "욕구가 필요할 때마다 연락이 왔고 그런 일이 진행될 때마다 사람이 아닌 짐승 같았다. 죽고 싶었다"라며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한편 스트레이트 제작진 측은 승설향 씨와 접촉한 남성들에게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했으나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다.

장진성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승설향에게 수 년간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MBC는 정신병 치료 경력자들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짜깁기 방송을 한다"며 "이번 방송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