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인텔 날개 달았다↑반도체 수주 "중앙처리장치 수주 전망도 추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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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07:59 | 최종 수정 2021.01.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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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삼성전자 주가에 이목이 쏠린다.
2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삼성 인텔, 삼성전자 인텔, 삼성전자 주가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것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1일 8만 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03%(900원) 오른 값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치솟았다. 또 장외시장에서 2% 수준의 오름을 보이며 9만원을 넘어섰다.
22일 오늘 주가 전망도 밝은 상태다.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외주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적으로는 파운드리 아웃소싱 계약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팹(공장)을 활용해 하반기부터 월 1만5000장의 위탁생산을 시작한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이번에 인텔과 관계를 튼 만큼 앞으로 핵심 반도체인 중앙처리장치. 즉 CPU 물량도 삼성전자가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인텔 차기 대표이사(CEO)는 2020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전화설명회)에서 "'특정 칩' 생산과 관련해선 외부 파운드리 업체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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