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주가 상승, 실적발표 "반도체 매출 33% 증가·작년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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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08:22 | 최종 수정 2021.01.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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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인텔이 21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높은 1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았다.
21일(미국시각) 인텔은 이날 실적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 175억달러, 주당순이익 1.10달러로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매출 160억달러, 주당순이익 93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또한 작년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78억6700만달러(약 85조7300억원)와 236억7800만달러(약 26조700억원)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2%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PC 판매의 강세에 힘입은 호실적으로 시선을 끈다. 지난해 원격 수업이나 재택근무가 늘면서 덩달아 PC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인텔 칩이 장착된 PC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텔 주가는 21일(현지시간) 6.46%(3.79포인트) 오른 62.46 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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