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비대면 흐름타고 상장할까..지난해 영업이익 10억원 추정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11 08:04 | 최종 수정 2021.01.11 08:24 의견 0
[자료=오아시스마켓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오아시스가 화제다.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오아시스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북극 한파, 대설특보 등으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계속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장 추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아시스는 '우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운영했던 경영진이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회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살 수 있는 생협 유통모델의 노하우를 담았다.

지난 2018년 8월에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광고없이 맘카페 등 입소문만으로 성공한 기업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100억원. 2019년(9억6000만원)보다 10배 넘게 증가했다. 매출도 두 배 이상 늘어난 2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연말에는 오아시스가 발행한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매입하는 형식으로 50억원을 투자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오아이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