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눈집게 원가 4배에 중고거래..눈오리 스노우메이커 "눈 다 녹으면 배송"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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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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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오리 눈집게가 화제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오리 눈집게가 실시간 검색어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기록적인 폭설에 스타들의 인증샷까지 이어지며 ‘오리 눈집게’라 불리는 눈뭉치 제조기가 품절 사태까지 빚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당근마켓에서 2만원이 넘는다" "원가 4배 넘는 가격인데 일단 샀다" 등의 의견을 찾을 수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RM이 일명 ‘오리 눈집게’로 눈사람을 만들고 ‘DTS’로 이름을 지어 눈오리 집게 흥행에 불을 지폈다.
이에 지난 7일 오픈마켓 지(G)마켓은 최근 2주(12월24~1월6일)간 기준 눈뭉치 제조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8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배송으로 관련 상품을 받으려면 이달 중순까지는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눈 다 녹으면 배송올 듯"이라는 반응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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