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하이퍼루프 관련주 "서울-부산 등 전국 모두 30분" 일론 머스크보다 4년 먼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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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18:31 | 최종 수정 2021.01.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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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S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하이퍼루프가 화제다.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하이퍼루프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하이퍼루프란 저압의 튜브 안에서 공기압의 압력 차를 이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초고속열차를 의미한다.
고속 수송 시스템의 하나로 2013년 8월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구상해 발표한 개념에서 시작됐다.
하이퍼루프 관련주로는 엘오티베큠, 고려제강, 포스코ICT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KBS 보도에 따르면 한국형 하이퍼루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이관섭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신교통혁신연구소장이 출연해 한국이 일론 머스크보다 4년 먼저 해당 연구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모형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기술을 통해 전국을 30분 이내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시속 1000km로 비행기보다 빠른 속도를 낸다.
이 소장은 상용화 예상 시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투입이 된다면 10년 이내 실용화, 사람이 탈 수 있는 개발이 가능하다. 그 이후에는 건설에 기간이 걸린다. 연구 개발 착수 이후 15년 정도 있으면 일반인이 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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