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나경원 나이 59세..다운증후군 딸 사연에 판사 김재호 앞 댄스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05 23:48 | 최종 수정 2021.01.06 00:18 의견 11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나경원이 화제다.

5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나경원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날 밤 방송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정치 경력 18년 차에 접어든 나경원 전 의원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나경원은 방송에서 정치인 이면에 가려져 있던 인간 나경원을 공개했다.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선보였다. 나경원의 나이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 포털사이트 네이버 인물정보에 따르면 59세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제가 작년 낙선 이후에 특별히 방송 출연이나 정치 활동을 안 했는데 그러다가 국민과 거리가 멀어진다고 느껴져서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나경원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의 사연도 공개했다.

나경원 딸 유나는 등장과 동시에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화려한 드럼 솜씨를 보여줘 감탄을 유발했다.

드럼을 전공한 딸의 연주에 맞춰 나경원은 남편 김재호 판사 앞에서 댄스 타임을 갖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그렸다.

그는 "딸이 최근 취업 사관 학교를 1년 다녔다고 밝혔다. 워드 자격증 등 자격증 딸 때도 신청부터 혼자 다 했다"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좀 늦지만, 그걸 넘어 서면 잘 한다. 아이들한테 기회를 주고 자꾸 도전하면 사회에서 역할도 잘 하고, 그 만큼 우리 사회에도 훨씬 더 보탬이 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