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주가 주목..430억원 규모 수주·빅5 건설기계 제조업체 도약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11 08:23 의견 0
(자료=현대건설기계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현대건설기계 주가에 이목이 쏠린다.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련 새 이슈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먼저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고객사로부터 굴착기 130대를 포함해 휠로더, 백호로더 등 415대, 총 4000만 달러(약 430억원) 규모의 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의 러시아,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건설장비 매출은 1분기 약 1억 1000만 달러에서 2분기 약 6000만 달러로 급감했으나 3분기에는 약 1억 달러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의 두산인프라코어 입수 소식이 있다. 인수 절차가 끝나면 현대중공업의 계열사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합쳐 국내 1위, 글로벌 5위권 건설기계업체로 올라선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0일 전 거래일 대비 3.92%(1300원) 오른 3만 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건설기계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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