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신풍제약 등 들썩..코로나 백신 내달 접종·내년 5월 집단 면역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23 08:29 | 최종 수정 2020.11.23 08:33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화이자, 화이자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미 백악관 코로나 백신 책임자가 미국에서 이르면 12월 11일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몬세프 슬라위 미 백악관 코로나 백신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팀 최고책임자는 22일(현지 시각) CNN 인터뷰에서 “우리의 계획은 코로나 백신을 승인하면 24시간 내에 접종 현장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승인 다음날인 12월 11일이나 12일에 첫번째 사람들이 미 전역에서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코로나 백신 개발 경쟁의 선두에 서 있는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엔테크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FDA 자문위원회는 12월 10일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할 경우 1~2일 내에 접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슬라위 책임자는 또 “인구의 70% 정도가 면역력을 갖는다면 집단면역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계획에 따르면 내년 5월쯤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화이자 관련주에도 이목이 쏠린다. 화이자 관련해서는 시장에서는 셀트리온·SK케미칼·바이넥스·신풍제약·kpx생명과학·제일약품·일신바이오·대한과학 등이 화이자 수혜를 얻은 바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주에도 관심이 이어진다. 다음은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주 리스트이다.

kpx생명과학, 바이오엔테크, 바이오니아, 동아쏘시오,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텔콘rf제약, 동국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이연제약, 한독, 광동제약, 보령제약, 화일약품, 동화약품, 신풍제약, 삼진제약, 신일제약, 우리들제약, 우리들휴브레인, 우리바이오, 파미셀, 영진약품, 부광약품, 국제약품, 제일약품, 일양약품, 디엘에이링, 마크로젠, 파미셀, 메지온,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에이치엘비, 셀트리온, 바이오솔루션,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스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파멥신, 유틸렉스, 진원생명과학, 필로시스헬스케어, 젠큐릭스, 나이벡, 녹십자엠에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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