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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관련주 파미셀·바른손·에이비프로바이오 뜬다↑ 코로나 백신 전세계 공급 협정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30 07:33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모더나, 모더나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모더나 백신이 전 세계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연말까지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전세계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해외 제약·바이오 전문매체인 파마수티컬테크놀로지 또한 해외 시장분석기관 글로벌데이터는 모더나의 백신이 코로나19 백신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이날 모더나 주가는 전장 대비 8.43% 오른 71.28달러에 마감한 상황이다.

글로벌데이터의 파마인텔리전스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가 2026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중 가장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메신저 RNA 기술을 적용한 모더나의 mRNA-1273은 현재 임상3상 단계에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10개 중 하나다.

글로벌데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수억도스에 달하는 수요에 맞춰 공급이 가능할지 여부와 아직 사람들이 mRNA 기반 백신에 대한 의문을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판단하기도 했다.

앞서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후보 ‘mRNA-1273’ 출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정부와 공급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셀 CEO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코백스 기획단과 백신 가격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백스는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운영하는 백신 공급 기구다. 한국 등 18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모더나 관련주인 파미셀, 바른손,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의 주가 상승도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른손은 지난 3월20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더나 주식 2만1000주를 7억8635만원에 사들인 바 있다. 파미셀은 모더나의 바이러스 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유전자치료제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모더나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로버트 랭거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를 지난해 8월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한 바 있다.

모더나 관련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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