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케이피엠테크·텔콘RF제약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높은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케이피엠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4.76%(1030원) 오른 5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텔콘RF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8%(380원) 오른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기업의 주가 상승은 미국 제약사 휴머니젠의 새 소식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 및 텔콘RF제약은 올해 초 휴머니젠에 총 4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머니젠의 코로나 치료제 '렌질루맙(Lenzilumab)'은 13일(현지시간) 미국 NIH가 진행하는 임상 프로그램 'ACTIV-5 Big Effect Trial(ACTIV-5/BET)'에 선정됐다.

최대 40개 임상 기관에서 진행할 수 있는 ACTIV-5/BET는 코로나19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와 위약, 렘데시비르와 렌질루맙의 효능을 각각 비교해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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