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자 뜻은 정치인, 나훈아의 일갈..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시청률부터 파장↑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01 15:17 | 최종 수정 2020.10.03 10:47 의견 0
(자료=KBS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화제다.

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전날 방송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파장이 다음 날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먼저  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전국 시청률 기준 29.0%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나훈아의 언택트 공연으로 지난 9월 23일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의 온라인 관객 1천 명과 함께 했다. 히트곡 뿐만 아니라 신곡 무대까지 이어졌다.

또 나훈아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포털사이트 실검을 뒤흔들면서 파장을 이어나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가 생길 수가 없다” “분명히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해 주목받았다. 위정자(爲政者)는 정치를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을 독려함과 동시에 현 정치인들의 바른 정치를 향한 일갈로 풀이되고 있다.

청각뿐만 아니라 시각을 사로잡는 압도적 무대 연출도 안방으로 옮겨왔다. 

나훈아가 지난해 1만석이 넘는 체조경기장에서 사흘간 연 서울 콘서트 티켓은 8분 만에 전석 매진됐는데 유명세의 이유를 시청자에게도 입증한 셈이다. 나훈아는 청바지부터 핑크빛 재킷, 한복 두루마기 등 다양한 의상을 소화했는데 무대 위에 칸막이를 치고 옷을 갈아입는 파격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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