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가 부르짖은 테스형 파장..반도체 장비 제조업 '테스' 나훈아 관련주 이슈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01 15:25 | 최종 수정 2020.10.01 15:50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나훈아의 테스형이 화제다.

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나훈아, 나훈아 테스형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전날 방송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에서 나훈아가 부른 "테스형"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날 나훈아가 부른 "테스형"이라는 신곡은 바로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나훈아는 소크라테스에게 "세상이 왜 이래", "세월은 또 왜 저래" 묻는 가사로 시선을 끌었다. 나훈아는 "물어봤더니 테스형도 모른다고 한다"며 "세월은 너나 나나 할 거 없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모양"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나훈아와 테스형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테스(095610)'의 주식 캡처본이 퍼지는 이슈가 일기도 했다. 

테스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전공정 장비(PECVD, LPCVD, Gas Phase Etch&Cleaning 등)의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나훈아가 "테스형"을 부르짖자 테스가 나훈아 관련주냐는 웃음기 섞인 질문이 화제가 된 것이다. 

네이버 국내증시 속 테스 종목 토론실에는 "소문 듣고 왔습니다" "나훈아 관련주 쩜상인가요" "시간외 풀매수갑니다" "나훈아한테 지분 줘야 하는거 아냐" "차트가 좋은게 더 웃긴다" "알짜기업을 알고 간다" "테스형 다음주 월요일날 뵙겠습니다"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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