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과 상생을 위해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가 나섰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사업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달 22일 부터 1개월 간 해당 사업주의 PC방에서 소진된 사업주 요금을 100% 환급해주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 PC방 가맹 사업주들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오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개월간 사용된 PC방 부담요금을 100% 카카오게임즈의 별도 과금 운영 코인인 D코인으로 환급받게 된다.

대상 게임은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PC게임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온 PC방은 게임을 즐기는 건전한 문화 공간이었다.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