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급락 계속↓ 기술주 투매현상 계속 증시 비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09 07:30 | 최종 수정 2020.09.09 07:31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2.42포인트(2.25%) 하락한 27,50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5.12포인트(2.78%) 떨어진 3,331.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5.44포인트(4.11%) 떨어진 10,847.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위주로 투매 현상이 벌어지면서 나스닥 지수의 급락세가 심상치 않다. 기술주 위주로 투매 현상이 이어지면서 연일 비틀거리는 모습이다.

지난 2일 사상 최초로 12,000선을 돌파한 나스닥은 다음날인 3일 4.96% 폭락하고, 4일에도 장중 5% 이상 폭락 후 종가 기준으로 1.27% 하락 마감한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애플은 신제품 공개 일정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6.7% 떨어졌고, 테슬라는 21.1% 폭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5.4%), 아마존(-4.4%), 페이스북(-4.1%), 구글 모회사 알파벳(-3.7%) 등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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