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신성장동력 발굴 전초기지 마련..美 실리콘밸리에 벤처투자 법인 GS퓨처스 설립

김수은 기자 승인 2020.08.15 08:28 의견 0
14일 GS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벤처투자 회사 GS퓨처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료=GS그룹)

[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GS그룹이 신성장동력 발굴 전초기지가 될 벤처투자법인을 세웠다. GS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 샌마테오에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벤처투자 회사 'GS퓨처스'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GS그룹은 벤처투자를 목적으로 해외에 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법인 설립에 투입된 금액은 총 1900억원으로 현지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GS퓨처스는 첫 단계로 총 1억5500만달러(약 184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이 밴처 펀드에는 ㈜GS를 비롯해 GS리테일 등 계열사 10곳이 출자 형식으로 참여했다.

GS그룹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법인이 중심이 돼 향후 혁신문화 정착 및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미래 전략을 펼치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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