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광물 탄자나이트 뭐길래..앞으로 20년 안에 완전히 사라질 귀한 보석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05 07:35 의견 0
앞으로 20년 내 지구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 희귀광물을 캐내 약 23억8000만원을 번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자료=AP/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탄자나이트가 화제다.

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탄자나이트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지난 6월 희귀 광물인 탄자나이트 원석을 둘이나 캐내 340만 달러(약 40억 6500만원)를 횡재했던 탄자니아 광부가 세 번째 탄자나이트 돌을 캐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다.

영국 BBC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북부 미레라니 광산을 주 무대로 일하는 사니니우 라이저는 무게 6.3㎏의 탄자나이트를 캐내 200만 달러(약 23억 9100만원)를 손에 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탄자나이트는 탄자니아 북부에서만 발견되며 장신구로 주로 이용되는 희귀 광물로 알려졌다. 지구 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류 가운데 하나이며 현지 지리학자는 앞으로 20년 안에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추측한다. 

탄자나이트는 녹색, 빨간색, 보라색, 파란색 등 갖가지 빛깔을 내는 점이 특징이다. 색깔이 밝고 분명할 수록 값을 높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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