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셋째 출산, 4대째 권력 잇는 사대왕조 가능성은?

김나영 기자 승인 2017.08.30 00:30 의견 0

(사진= TV조선)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28)가 올해 초 셋째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은 전날 정보위 현안 보고에서 국정원이 리설주가 지난 2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내용을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에 또 하나의 '왕'이 탄생할지 여부가 매우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들이 아니라는 상반된 보도도 있어 성별을 둘러싼 예측은 뜨거울 듯 하다. 리설주의 미래도 달려 있다는 주장도 있다.

새로 태어난 아기가 승계자가 된다면 북한은 4대째 권력을 잇는 사대왕조가 탄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2009년 결혼한 두 사람은 이듬해 첫 아이를 낳았고, 이어 2013년 둘째를 낳았다.

둘째는 2013년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의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의 인터뷰에서 '주애'라는 실명이 공개되기도 했다.

둘째를 제외하고는 첫째와 셋째에 대해서는 이름은 물론 성별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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