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키움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올해부터 카메라 모듈의 업그레이드 사이클 진입을 기대해서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카메라 모듈의 업그레이드 사이클에 따른 P(가격) 상승이 실적 및 주가 재평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더불어 LG이노텍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 중이며 이는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의 지난 4분기 매출액으로 7조9839억원, 영업이익 4158억원을 전망했다.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아이폰17 시리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동사의 점유율 또한 지난해 상반기 저점 통과 후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025년 전사 영업이익은 7561억원으로 당초 예상과 달리 실적 역성장을 마무리하고 3년 만의 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영업이익 9541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 출하량 역성장을 가정해도 동사의 P(가격), Q(물량), C(비용)는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아이폰18 시리즈에 가변 조리개 채택이 예상되며 이는 카메라 모듈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