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마사회 감사실이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 노력으로 기관 창립 후 처음 ‘투명사회상’을 받았다.

한국마사회 본관 (사진=한국마사회)

한국투명성기구는제25회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한국마사회 감사실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은 UN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앞두고 열렸다. 국제투명성기구(TI) 한국본부가 투명사회 실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매년 선정한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경마고객 대상 ‘마음만 받겠습니다’ 캠페인과 전 직원 청렴교육, 윤리경영 제도 강화 등을 통해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2023~2024) 우수 등급을 받았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수상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임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반부패 청렴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윤리경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