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이 임직원들의 손길로 완성한 선물키트를 보육시설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했다.

티웨이항공이 지난 2일 연말 임직원 봉사활동 ‘티웨이 산타’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연말 임직원 봉사활동 ‘티웨이 산타’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기내 모금 캠페인 ‘기브 투게더’ 기금을 활용해 국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연말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다.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지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지난 2일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티웨이 산타' 행사 준비에서 티웨이항공 임직원 봉사자들이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할 편지를 작성 중이다. (사진=티웨이항공)

이번 행사는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됐다. 임직원 15여 명이 겨울철 방한용품과 영양제, 텀블러, 우산, 학용품, 간식 꾸러미 등 아동·청소년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 11종을 엄선해 선물 키트를 직접 포장했다. 여기에 아동 및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편지도 작성해 마음을 담았다.

이날 제작된 선물 키트는 오는 12월 중순 서울 지역 보육시설을 방문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 키트 전달과 함께 티웨이항공 임직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아동들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마술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내 모금에 동참해 주신 승객 한 분 한분의 마음과 임직원들의 정성을 합쳐 올해 연말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