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시식회를 열고 고품질 국산쌀의 맛을 알렸다.
11월 27일 세종시 금남면의 카페 시선293에서 '소비자선호 고품질 쌀 시식회'에서 임성근 쉐프가 품종 테스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달 27일 세종시 금남면의 카페 시선293에서 ‘소비자자선호 고품질 쌀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식량정책관), 농정원, 농식품부 출입기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김동규 동네 정미소 대표는 이 자리에서 “쌀이 먼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였다. 이어 지역별 쌀 품종의 특징과 요리를 추천하고 좋은 쌀을 고르는 법과 맛있는 밥을 짓는 법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총 20종(소비자 선호 고품질 품종15종, 신품종5종)의 쌀을 그룹 당 6종씩 식미 테스트를 진행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신품종 쌀 6종 중 상위 3개 품종을 맛 볼 수 있었다. 특히 알찬미는 윤기나는 밥알과 단단한 식감이 매력적이고 참드림은 찰기가 있고 부드러운 밥맛이 좋아 돌솥비빔밥에 잘 어울리는 쌀이었다. 또 일품은 쌀알이 짧고 둥글며 윤기와 찰기가 일품이었다.
한식대첩3 우승자 임성근 셰프는 소비자 선호 고품질 품종 상위 3개 품종(알찬미, 참드림, 일품)을 활용해 한입 요리를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앞으로도 고품질 품종의 쌀을 생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