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코레일유통이 국민의 의견을 청취한다.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스토리 광장’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국민여러분의 의견이 코레일유통의 방향이 됩니다’라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민 소통 플랫폼 ‘스토리 광장’ 홍보물 (사진=코레일유통)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국민생각’과 ‘국민제안’ 두 가지 참여 방식으로 구성된다.
‘국민생각’은 철도역 상업시설인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식음매장 등을 이용하며 느낀 매장 편의성과 상품의 편리성, 직원 친절도 등 전반적인 이용 의견을 듣는 데 초점을 둔다.
‘국민제안’은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더 나은 서비스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것으로,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선이나 코레일유통의 미래형 매장 서비스 혁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공모에서 수집된 의견을 정책 반영과 실제 상업시설 운영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기만 해도 선착순 120명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국민생각 참여자에게는 80명 한정으로 1만 원권이, 국민제안 참여자에게는 40명 한정으로 3만 원권이 제공된다. 참여방법은 코레일유통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코레일유통은 매년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 사업개선 아이디어, 홍보 포스터 디자인 공모, 매장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왔다.
그동안 국민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특산물 판매 전용 구역 조성 ▲소상공인 창업지원 매장 마련 ▲철도 이용객을 위한 다목적 휴게 공간 조성 ▲철도역 내 매장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 등이 이뤄졌다.
코레일유통 이형진 성과평가처장은 “이번 공모를 통한 다양한 목소리가 코레일유통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의견을 직접 듣고, 기업 운영의 기준으로 삼아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