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수능 이후 디지털 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디지털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온라인 몰별 수능 할인과 갤럭시 수능 페스타 등 각종 프로모션이 맞물리며 매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커넥트웨이브는 에누리 가격비교 내에서 수학능력시험 이후 삼성전자 디지털 기기 수요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월 19일~11월 18일)간 에누리닷컴 사이트를 경유한 삼성전자 디지털 기기 판매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상승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내에서 수학능력시험 이후 삼성전자 디지털 기기 수요가 증가했다.(사진=커넥트웨이브)

일명 아이돌 콘서트 폰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월 대비 187% 증가했다. 512GB 고용량 모델은 전월 대비 85% 성장하며 대용량 저장공간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졌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삼성의 갤럭시 수능 페스타 프로모션 영향으로 전월 대비 81% 신장했다. 갤럭시 AI와 방수 기능·S펜이 포함된 가성비 모델로 평가받는 갤럭시탭 S10 FE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소폭 상승했다.

판매 순위 1위 상품은 갤럭시 S25 256GB 자급제 공기계가 차지했다. 2위는 갤럭시 버즈 FE SM-R400N 정품, 3위는 갤럭시탭 S10 FE 128GB가 뒤를 이었다. 이어 갤럭시 버즈3 프로 SM-R630N 정품과 갤럭시 S25 울트라 512GB 자급제 공기계가 각각 상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기기 제품은 고가 제품인 만큼 판매처별 가격과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필수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오픈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를 맺고 실시간 데이터 연동 및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빠른 업계 최저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원하는 브랜드, 기능, 가격 조건을 직접 설정해 검색할 수 있다. 제휴몰 혜택, 카드 혜택, e머니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에누리 휴대폰 인기상품인 갤럭시S25 256GB 자급제는 11월 27일 기준 출시가 대비 약 17% 하락한 가격으로 100만원 이하에 구매 가능한 2025년형 스마트폰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카메라 화질 등 경쟁사보다 뛰어난 스마트폰 성능이 주목받으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몰별 프로모션과 카드 할인 등으로 정가에서 크게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 SM-R400N 모델은 11월 27일 기준 9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에 삼성전자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모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수능 이후 학생들의 보상 심리와 각종 프로모션이 맞물리면서 삼성전자 디지털 기기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고가 제품인 만큼 에누리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와 다양한 혜택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