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현대차증권이 GS건설의 3분기 연결매출액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GS건설의 3분기 실적이 연결매출액 3조21억원(-3.4% yoy, -6.1% qoq), 영업이익 935억원(+14.8% yoy, -42.3% qoq, OPM3.1%)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 본사 전경 (사진=GS건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건설부문은 개선을 지속해 플랜트 부문 실행원가 반영 등에 힘입어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플랜트부문 수주잔고의 약60%(2Q25 말 계약잔액기준)를 차지하는 3개 주요현장(사우디Fadhili PJT, 동북아LNG 허브터미널, LG화학오로라PJT)은 2Q25 말 실행원가가 반영되며 원가율 100%에서 정상적인 원가율(GPM 하이싱글추정)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3Q25부터는3개월 기반영돼 플랜트부문 GPM(매출총이익률)은 상승할 전망이다.

누계기준 분양실적은 약 8000세대로 확인됐다. 연간목표치 1.6만 세대를 유지하고 있다. 4Q25에 집중된 분양계획 고려시 목표달성에는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 세전이익을 훼손했던 Elements Europe 관련비용은 전분기로 마무리됐다. 당분기에는 추가적인 비용이 인식되지 않았고 환이익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세전이익은 qoq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예측가능한 부정적 이슈 없이 무난한 실적 개선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전히 낮은 Valuation Multiple에 머물고 있는 동사의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GS건설의 목표주가 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