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공원이 8000여명의 러너들로 가득 찼다.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가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를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뉴발란스가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를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이랜드월드)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8000여명의 러너가 참가했다. 모집은 뉴발란스 직영점(강남, 홍대, 명동, 북촌점) 등 12개 매장을 통해 레벨v5 패키지 현장 판매로 진행됐다.
준비된 3000개 패키지는 판매 당일 완판됐다. 또한 일반 참가신청은 마이앤비(MyNB) 앱을 통해 최초로 래플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뉴발란스는 대회 하루 전인 27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사전 프로그램 2025 New Balance Start With Family를 개최했다. 참가 가족들은 여의도공원 2.5km 코스를 걸으며 장애물 존, 하이파이브 존, 버블 존, 뮤직 존을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러닝·축구·야구·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완주 후에는 가족 모두에게 특별 메달이 증정되며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서울특별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풍성한 협찬사 참여와 혜택으로 러너들의 호응을 얻었다. ▲애슐리퀸즈 ▲AHC ▲포카리스웨트 ▲꼬박꼬밥 ▲아미노바이탈 ▲모레모 ▲식물나라 ▲바세린 ▲FIJI 모락셀라 ▲리스테린 ▲쿼시 ▲3M 넥스케어 등이 러닝 패키지를 구성했다.
완주자에게는 ▲애슐리퀸즈 런치박스 ▲설레임 아이스크림 등 간식이 제공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협찬 브랜드 이벤트 존, 기록 포토월, 메달 각인 서비스와 함께 뉴발란스 러닝화 프래시폼 1080v14와 퓨어셀 레벨v5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부스도 운영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셀럽과 스포츠 스타가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방송인 노홍철이 사회를 맡았으며 뉴발란스 우먼스 뮤즈 김연아 선수의 응원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이어 러닝 엠버서더 권은주, 배우 고한민을 비롯해 배우 진선규·박보경 부부, 윤세아, 임세미, 이시우, 이영표, 심으뜸, 모델 정하준, 이호연 등 유명 인사들이 러너로 함께 뛰었다.
대회 종료 후 애프터 콘서트 무대도 마련됐다. 가수 죠지가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를 이어받아 여의도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가수 에일리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랜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곳곳에서 러닝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2025 RYW SEOUL 10K RACE는 ‘러너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한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러너들과 소통하며 트렌디한 러닝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