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폰17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팝업 전시를 준비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아이폰17 시리즈 전 라인업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팝업 전시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진행한다.
‘틈’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9월 서울 강남대로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및 소통 커뮤니티다. 매번 새로운 주제로 기획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캠페인 슬로건 ‘아이폰을 나답게 U+로 남다르게’를 주제로 시리즈의 시그니처 색상인 오렌지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했다.
1층에는 아이폰17 시리즈 전체 모델을 포함해 애플워치 시리즈11·울트라3·SE3와 에어팟 프로3까지 전 라인업이 전시돼 있다. 국내 통신사 플래그십 매장 중 휴대폰 외 애플 디바이스까지 모두 선보이는 곳은 ‘틈’이 유일하다.
같은 공간에는 현대 미술가 차민영 작가의 작품도 배치했다. 작품 일부는 에어팟 프로3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전시를 둘러본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선라이즈 칵테일바’에서 칵테일과 전용 티코스터를 증정한다.
차 작가는 기후 변화와 인간의 이동, 기억의 단편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미래에서 온 안개’와 ‘기울어진 지평선’ 등이 있다.
차민영 작가의 작품은 2층에 집중 배치됐다. 방문객은 아이폰17 체험과 함께 자연스럽게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다. 전시명인 ‘인간의 숨결이 깃든 기술’은 기술이 인간을 압도하는 대신 감성과 조화를 이루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휴먼 터치’를 제시한다. 이는 ‘사람이 앞서는 기술’로 밝은 미래를 선도하는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은 “아이폰17 출시를 기념해 ‘틈’에서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품은 물론 전시 작품까지 함께 즐기며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