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최근 전라남도 무안 본사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른쪽부터 장충모 사장, 어명소 사장 (자료=전남개발공사)
[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최근 전라남도 무안 본사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와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X가 보유한 지적·공간정보 분야 기술력을 활용해 공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상업무 효율성 제고 및 토지개발사업 추진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사가 추진 중인 담양보촌지구,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개발 사업이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협약내용은 ▲지적측량, 토지보상 등 지적·공간정보체계 구축 분야의 협력 강화 ▲ 도시재생 등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위한 정보화 사업 협력 ▲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정보 교류 및 지원 분야에서 양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 측은 특히 지적 기반 드론 영상과 디지털국토플랫폼을 연계한 통합정보체계를 통해 보상 대상지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보상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적측량의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여 보상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보상고객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담양보촌개발사업과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정부정책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어명소 LX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X의 지적·공간정보기술과 전남개발공사의 개발 노하우가 융합한다면 정확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토지보상과 공사기간 단축 등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