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정부가 AI 및 공간컴퓨팅의 발전에 맞춰 가상융합 인재를 계속 키워나가는 중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메타버스 아카데미’ 4기 수료식이 26일 경기도 성남 판교 소재 메타버스 허브에서 열렸다.

과기정통부가 메타버스 아카데미 4기 교육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122명의 교육생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식과 함께 우수교육생 시상과 특별강연 및 우수 과제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과제 중심의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 3년간 취·창업률 89.7%를 기록했다. 외부 대회 28건 수상과 사업화 가능한 수준의 융합 과제 18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별 평가와 교육 참여도를 종합해 선정된 우수 교육생 5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AI로 더 쉬워진 로블록스 개발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성주현 로블록스 시니어 개발자 매니저의 특별강연과 AI 기반 MR 블록 코딩 교육콘텐츠를 개발한 4기 교육생 ‘B1G3’ 팀의 우수과제 발표도 이어졌다.

수료식 종료 후 기업 현장 채용 상담회(리크루팅 데이)도 개최됐다. 수료생들이 그간 개발한 과제 결과물을 로블록스와 넥슨코리아 등 9개 기업 관계자에게 직접 시연하고 설명하는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료생들이 향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교육과정 동안 우리 청년 인재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과제 개발로 연결하는 훌륭한 역량을 보여줬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교육과 기업을 잇는 다양한 협력 모형을 강화해 청년들이 AI 및 메타버스 산업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